일상/카페인에 민감한 카페홀릭

[서울카페] 포비베이직 : 합정에 위치한 쫄깃한 베이글 맛집

뉴곰🤍 2021. 6. 25. 23:45




포비베이직



지방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미리 찾아보았던 포비베이직을 가기 위해 합정역을 방문했습니다.


포비베이직의 FOURB는 Basic, Best, Bright, Brilliant를 뜻한다고 해요.
(B로 시작하는 좋은 단어 다 가져오신 것 같은데?!)





포비베이직 건물은 일부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일부는 아래와 같은 흰색 무광택 느낌의 외벽을 가진 깔끔한 3층짜리 건물이었습니다.
인증샷 찍기에도 이뻐서 친구 사진도 여러컷 남겨주었어요:-)





역이랑 가장 가까운 입구에 들어서면 베이글을 만들고 있는 트레이들이 보였고
(사실 저희가 이용했던 곳은 정문은 아닌 것 같아요..)
조금 더 들어가니 다양한 베이글과 크림치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있는데, 문부터 해서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었어요.
자갈과 나무들이 있었고 곳곳에 미술작품이 걸려있어서 복합문화공간 같은 분위기도 났습니다.

1층 베이글 계산대 앞 / 통유리라 햇빛이 엄청 잘 들었어요
2층 가장 구석자리



음료를 주문하는 곳은 따로 있어 주문을 2번 해야 하는건 조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베이글 만큼이나 커피의 맛을 신경쓰고 별도의 공간에서 커피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끔 한 것이
장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커피 나오기 기다렸다가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빵가지러 또 내려오려니 사실 귀찮긴 했어요ㅋㅋㅋ)


꽤 시간이 걸리고 나서 완성된 테이블!





가격정보
베이글(허니밀크) ₩2,800
베이글(볼케이노) ₩2,800
크림치즈 스프레드(플레인) ₩2,000
크림치즈 스프레드(크랜베리) ₩2,000
아메리카노 ₩3,800
플랫화이트 ₩4,500
레몬소다 ₩5,000
자몽주스 ₩5,000




저희가 주문한 베이글은 허니밀크와 볼케이노였어요.
우선 두 베이글 다 쫄깃쫄깃했구요.
허니밀크 베이글은 이름대로 우유의 고소함와 부드러움이 느껴졌다면 볼케이노 베이글은 치즈의 짭짤한 맛과 함께 치즈를 구웠을 때의 바삭바짝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스프레드는 플레인와 크랜베리 크림치즈로 했어요.
갔을 때 베이글 4-5종류와 크림치즈 3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제일 먹고 싶었던 무화과 크림치즈는 품절된건지 안 만들어진건지 없었어요ㅠ_ㅠ


[참고] 포비베이직 베이글 & 크림치즈

1. 베이글 종류
레인 / 허니밀크 / 볼케이노 / 마늘 / 양파 / 블랙올리브 / 고구마

2. 크림치즈 종류
플레인 / 무화과 / 호두 / 토마토 / 블루베리 / 블랙올리브 / 크랜베리 / 시나몬레이즌





음료는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1-2시쯤 방문한 터라 걱정없이 플랫화이트를 마셨습니다! 카페인의 맛❤️



오랜만에 본 친구와 할 얘기가 많아서 음료 한잔씩을 더 마셨습니다.
자몽주스랑 레몬소다를 마셨는데 둘 다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다양한 베이글와 다양한 크림치즈를 제공하는 가게는 많은데
인증샷을 남길만한 건물외관과 인테리어,
커피나 음료에도 굉장히 신경쓰는 모습,
깔끔한 플레이팅 때문에 더 혹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씩 아침으로 전날 카페에서 미리 사둔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먹기도 하는데,
집근처에 포비가 있다면 무난히 자주 방문 할 것 같습니다 :D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66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21시부터는 베이글 포장만 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