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 포비베이직 : 합정에 위치한 쫄깃한 베이글 맛집
포비베이직
지방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미리 찾아보았던 포비베이직을 가기 위해 합정역을 방문했습니다.
포비베이직의 FOURB는 Basic, Best, Bright, Brilliant를 뜻한다고 해요.
(B로 시작하는 좋은 단어 다 가져오신 것 같은데?!)

포비베이직 건물은 일부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일부는 아래와 같은 흰색 무광택 느낌의 외벽을 가진 깔끔한 3층짜리 건물이었습니다.
인증샷 찍기에도 이뻐서 친구 사진도 여러컷 남겨주었어요:-)

역이랑 가장 가까운 입구에 들어서면 베이글을 만들고 있는 트레이들이 보였고
(사실 저희가 이용했던 곳은 정문은 아닌 것 같아요..)
조금 더 들어가니 다양한 베이글과 크림치즈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있는데, 문부터 해서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었어요.
자갈과 나무들이 있었고 곳곳에 미술작품이 걸려있어서 복합문화공간 같은 분위기도 났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는 곳은 따로 있어 주문을 2번 해야 하는건 조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베이글 만큼이나 커피의 맛을 신경쓰고 별도의 공간에서 커피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끔 한 것이
장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커피 나오기 기다렸다가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빵가지러 또 내려오려니 사실 귀찮긴 했어요ㅋㅋㅋ)
꽤 시간이 걸리고 나서 완성된 테이블!

가격정보
베이글(허니밀크) ₩2,800
베이글(볼케이노) ₩2,800
크림치즈 스프레드(플레인) ₩2,000
크림치즈 스프레드(크랜베리) ₩2,000
아메리카노 ₩3,800
플랫화이트 ₩4,500
레몬소다 ₩5,000
자몽주스 ₩5,000
저희가 주문한 베이글은 허니밀크와 볼케이노였어요.
우선 두 베이글 다 쫄깃쫄깃했구요.
허니밀크 베이글은 이름대로 우유의 고소함와 부드러움이 느껴졌다면 볼케이노 베이글은 치즈의 짭짤한 맛과 함께 치즈를 구웠을 때의 바삭바짝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스프레드는 플레인와 크랜베리 크림치즈로 했어요.
갔을 때 베이글 4-5종류와 크림치즈 3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제일 먹고 싶었던 무화과 크림치즈는 품절된건지 안 만들어진건지 없었어요ㅠ_ㅠ
[참고] 포비베이직 베이글 & 크림치즈
1. 베이글 종류
플레인 / 허니밀크 / 볼케이노 / 마늘 / 양파 / 블랙올리브 / 고구마
2. 크림치즈 종류
플레인 / 무화과 / 호두 / 토마토 / 블루베리 / 블랙올리브 / 크랜베리 / 시나몬레이즌

음료는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1-2시쯤 방문한 터라 걱정없이 플랫화이트를 마셨습니다! 카페인의 맛❤️
오랜만에 본 친구와 할 얘기가 많아서 음료 한잔씩을 더 마셨습니다.
자몽주스랑 레몬소다를 마셨는데 둘 다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다양한 베이글와 다양한 크림치즈를 제공하는 가게는 많은데
인증샷을 남길만한 건물외관과 인테리어,
커피나 음료에도 굉장히 신경쓰는 모습,
깔끔한 플레이팅 때문에 더 혹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씩 아침으로 전날 카페에서 미리 사둔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먹기도 하는데,
집근처에 포비가 있다면 무난히 자주 방문 할 것 같습니다 :D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66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21시부터는 베이글 포장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