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관악구 김밥 맛집 3군데 털기(feat. 계란김밥)

 

 

관악구 김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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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단한 식사용으로 김밥을 가끔 사먹는데요.
제가 즐겨찾는 김밥집 3군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세군데 모두 계란김밥 맛집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

 

[관악구 김밥 맛집]

1. 오월의 김밥 (구. 소풍가는날)
2. 진순자 계란말이 김밥
3. 마녀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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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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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낙성대역 주변에서
"밥도둑김밥"으로 유명한 오월의 김밥입니다.
원랜 상호가 소풍가는날이었는데, 얼마전에 바꼈더라구요.


가게로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면
픽업시간을 알려주십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결제하고 받아오면 됩니다.

 

인기 있는 집이기 때문에

방문 전 여유있게 전화를 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픽업까지 엄청 오래걸리거나

재료 소진으로 품절될 수도 있어요.

 

 

김밥 한줄이 엄청 두꺼워서 양 적으시면 한줄만 먹어도 배부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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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밥도둑김밥 4,500

샐러드김밥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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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샐러드 김밥, 밥도둑 김밥

 

 

저는 보통 밥도둑 김밥과 샐러드 김밥을 한줄씩 먹는데요.

둘 다 밥양은 조금이고 속재료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월의김밥의 밥도둑김밥은

요즘 인기있는 키토김밥이 나오기 전부터

계란으로 김밥속을 꽉 채워 만들어진

오월의김밥을 맛집으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계란지단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심심할만한 맛을 잡아줄 매운 오뎅이 한줄 끼워져있어요.

오뎅이 생각보다 꽤 매워서

맵찔이인 저는 오뎅을 빼고 먹기도 합니다.

 

 

샐러드김밥은 맛살류와 양상추, 오이 등이 

잘게 다져져서 마요네즈에 버무러져 있는 김밥입니다.

당근, 오이, 단무지도 같이 들어가있어요.

 

 

아주 약간의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한번쯤 먹어볼 만한 김밥이에요.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서

조카가 있다면 사다주고픈 그런 맛입니다.

 

 

 

오월의김밥(소풍가는날)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로 605
• 영업시간 : 매일 08:00 - 14:00 / 월요일휴무 / 재료소진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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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자 계란말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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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자 계란말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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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계란말이김밥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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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자 계란말이김밥은 봉천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김밥집입니다.

 

부추, 단무지, 분홍소시지가 든 얇은 김밥을

계란으로 한겹 싼 계란말이김밥이 시그니처인데요.

 

그냥 먹으면 간이 심심하기도 한데

계란때문에 부들부들하구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딴 음식이랑 곁들여먹기에 되게 좋아요.

 

 

정말 속재료도 별거 없는 김밥인데도

같이 내어주는 꼬독꼬독 씹히는 무장아찌랑 먹으면

그게 그렇게 또 맛있습니다.

 

 

 

 

진순자계란말이김밥(봉천본점)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청룡1길 19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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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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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계란마녀김밥, 묵참김밥(묵은지참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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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계란마녀김밥 4,300

묵참김밥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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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부부가 운영해서 유명해진 김밥집입니다.

프랜차이즈라 서울 곳곳에 지점이 있어요.

 

 

저는 계란김밥을 워낙 좋아하는데

계란지단만 놓고 봤을 땐

왠지 오월의김밥이 더 맛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더 고소한 느낌이에요 기름이 다른가)

마녀김밥도 괜찮은 편입니다.

 

오월의김밥처럼 사먹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

마녀김밥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 같네요.

 

 

묵은지와 참치가 같이 들어간 묵참김밥은

한입 넣고 씹자마자 묵은지의 강렬한 맛이 느껴집니다.

 

계란김밥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묵참김밥은 속재료들이 주장이 세서(ㅋㅋ)

좋아하실 것 같아요!

 

 

 

마녀김밥(서울대역점)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18길 1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알려드린 세 개의 김밥집 모두

각각의 특색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저는 오월의김밥 밥도둑김밥을 1순위로 꼽고 싶습니다.

 

 

오뎅이 조금만 덜 매웠으면 더 좋았겠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먹기가 조금 더 쉬웠다면 좋았을텐데

영업시간이 짧고

그 짧은 시간 안에서도 금방 마감되는 게 아쉬워요 흑흑

 

 

그래두 주변에 김밥맛집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행복해하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