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빵집] 코끼리베이글2 : 참숯화덕 베이글의 성지 재방문

코끼리베이글

(feat. 두번째 포스팅)

---

우연히 휴가쓸 일이 있어 화덕베이글의 성지
코끼리베이글을 N번째 재방문했습니다.

저는 10시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가게 문밖에서 대기하는 분들이 3-4분 정도 계셨어요
(4명 입장 제한이었지만 가게 안에도 주문대기하시는 분들이 대충 5-6분 정도 있었습니다)

이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는데, 반가운 소리가 들렸어요ㅋㅋ
"초코베이글 나왔습니다"
달달한 냄새와 함께 직원분께서 까맣게 얼룩덜룩한 베이글을 진열대에 와르르 부어(?)주셨습니다.
이전엔 못 봤던 메뉴라서 바로 사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끼리베이글 솔티더블초코 진열대

쏠티초코 베이글과 함께 든든히 총 10개의 베이글을 주문해서 넉넉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플레인은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구입을 못했어요... 아쉽

---

가격정보

버터솔트 2,800
쏠티더블초코 2,900
무화과콩포트(샌드위치) 7,600
갈릭퐁당 4,300

---

코끼리베이글 크림치즈생크림 베이글, 흑임자베이글 나오는 시간

제가 10시 20분이 되기 전에 베이글을 받아서 나오는데,
대기줄이 갑자기 길어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밖에 계신 분만 8분 이상은 됐던 거 같아요.
알고보니 인기메뉴인 크림치즈생크림과 흑임자 베이글이 곧 나오는 시간이더라구요.
구입하실 때 아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끼리베이글 크림치즈생크림베이글, 흑임자베이글 나오는 시간]
- 크림치즈생크림베이글 : 오전 10시 30분
- 흑임자베이글 : 오전 11시

제가 구입할 때쯤 버터솔트가 거의 다 떨어져 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날은 크림치즈생크림베이글을 사려면 버터솔트를 포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버터솔트베이글

코끼리베이글 버터솔트베이글

말해뭐하나 싶은 제 원픽 버터솔트+__+
버터솔트를 포함한 플레인, 부추, 올리브치즈 베이글 후기는 아래 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https://gommy.tistory.com/37

[서울빵집] 코끼리베이글 : 참나무 숯 화덕에서 구운 쫄깃쫄깃한 베이글 맛집

쏠티더블초코베이글

코끼리베이글 솔티더블초코 베이글

달달한 향에 새로운 보는 메뉴라 샀지만 사실 큰 기대는 없었는데요.
초콜렛이 겉에만 조금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잘라보니 정말 빵 구석구석 많이도 있더라구요!

괜히 "더블"초코가 아니었습니다.
베이글 자체에서 느껴지는 기본적인 짠맛(그렇게 막 쏠티하진 않아요)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베이글에 단맛이 없어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드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무화과콩포트베이글(샌드위치)

코끼리베이글 무화과콩포트 베이글(샌드위치)

다른 베이글 대비 가격대가 있는 무화과콩포트베이글(샌드위치)입니다.
무화과콩포트, 리코타치즈, 햄(하몽), 양상추에 버터까지 들어간 메뉴에요.
우선 무화과맛이 아주 진한데, 그 단맛에 하몽의 짠맛까지 있어서 여러맛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요즘 샌드위치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가성비가 막 좋은 편은 아닌 것 같...
(재료는 풍부하지만 크기가 조그만 편이에요)
재료구성이 겹쳐서인지 얼마전에 먹은 무화과잠봉뵈르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았네요.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맛은 있습니다.

갈릭퐁당 베이글

코끼리베이글 갈릭퐁당베이글

빵에 마늘버터조합은 항상 기본은 하는거 아시죠?
크게 특별할건 없이 예상 가능해서 맛있는 맛입니다.
육쪽마늘빵처럼 베이글이 컷팅되어있고 사이사이에 크림치즈도 들어가있어요.
저는 그냥 먹었는데 살짝 데워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베이글을 좋아하신다면 실패는 절대 없을 코끼리베이글입니다.
평일 오전을 노려서 인기메뉴 꼭 겟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