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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디저트] 미라쥬양과점 : 공릉동의 다양한 마들렌, 휘낭시에 전문점일상/밥보단 디저트 & 주전부리 2021. 12. 25. 17:54
미라쥬양과점
안녕하세요 뉴곰입니다 :-)
오늘은 선물로 받은 미라쥬양과점 디저트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미라쥬양과점은 공릉동에 있는 구움과자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마들렌, 휘낭시에, 마카롱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팜플렛을 보니 종류가 무척이나 많았어요.
저는 마들렌보다는 휘낭시에를 더 좋아하는데
선물로 받은건 대부분 마들렌이었어요...
공릉동에 아는 언니네가 있는데곧 가게 되면 휘낭시에를 몇개 사와볼까 싶더라구요.
특히 블루베리크럼블과 무화과 휘낭시에가 맛있어보였습니다.
(언제 갈 줄 알고 벌써 메뉴 결정)미라쥬양과점 위치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96길 15 1F 미라쥬양과점
- 영업시간 : 매일 12:00 - 17:00 (화요일 휴무)
가격정보
앙버터 휘낭시에 2,800
얼그레이 마들렌 2,700
카페 솔티드카라멜 마들렌 2,800
레몬 마들렌 2,700
앙버터 휘낭시에
많은 앙버터 디저트를 봤지만 휘낭시에는 처음 봤어요.
조그마한 휘낭시에에 두툼한 버터와 앙금이 들어가있습니다.
버터+팥에 밀가루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앙금과 버터가 쫀쫀한 휘낭시에와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습니다.
팥앙금은 너무 다 갈린 채로(?) 만들어져서 씹는 맛이 없는게 아쉬웠지만
그대신 부드러운 맛이 더 극대화되었어요.
촉촉한 건 좋았지만 제가 하루 지나서 먹어서 그런지
휘낭시에에서 기름기가 많이 묻어나와서 약간의 느끼함은 좀 있었습니다.근데 그래서 갓 구웠을 땐 진짜 맛있을 거 같습니다.
얼그레이 마들렌
얼그레이 찻잎이 콕콕 박혀있는 얼그레이 마들렌입니다.
얼그레이향이 꽤나 느껴졌어요.
한쪽면엔 글라세라고 해서 설탕코팅 같은게 되어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이게 너무 달게 느껴져서
코팅을 안 한 얼그레이 마들렌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카페 솔티드카라멜 마들렌
흔히 생각하는 솔티드카라멜맛보다는
뭔가 더위사냥이 살짝 생각나는 맛?
달달한 저렴이 커피 맛이 생각났습니다.이것두 글라세가 코팅되어 있는데
저는 단 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특히 설탕 씹히는 느낌이 너무 확 나서 그닥 좋진 않았어요...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바람...
레몬 마들렌
레몬의 상큼한 맛이 느껴졌던 레몬 마들렌입니다.
미라쥬양과점의 마들렌은
다들 안쪽이 쫀쫀하고 맛있었어요.
근데 여기두 양면으로 레몬 글라세로 코팅...
그래두 그 단맛이 카페 솔티드카라멜 맛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잘 어울렸습니다.
당일 섭취가 아닌데다가
날도 춥고 해서 온도변화를 거치다보니
원래의 맛을 온전히 느끼지는 못했습니다.근데 그걸 감안하고 먹었을때도 아주 별로인건 아니었어요.
겉이 바삭한 휘낭시에를 먹지 못한건 아쉽지만그래도 앙버터 조합은 좋았고,
마들렌 역시도 설탕이 씹히는 맛이 너무 과하게 나지만 않았다면정말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빵 자체가 맛있었어요 :-)
설탕 코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구,
2, 4, 8, 12구 선물세트도 있으니 선물구입용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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