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맛집] 다사리아 : 먹방유튜버 쯔양도 다녀간 시립대 근처 닭꼬치 안주 맛집

다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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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정문 근처 닭꼬치 맛집 다사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생긴지 꽤 오래된것 같은, 딱 봐도 맛집 포스가 뿜뿜하는 집이었어요.

다사리아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이 대로변에 하나, 안쪽에 하나 있는데,
자리 잡고 먹으려니 골목 안쪽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다사리아 닭꼬치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239
• 영업시간 : 매일 16: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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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술 한잔 곁들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구요.

저희도 닭꼬치와 오뎅탕과 함께 생맥주로 자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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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C세트(닭꼬치 4개 + 뚝배기오뎅탕) 12,000

단품닭꼬치 2,500
염통세트(5개) 6,000
뚝배기오뎅탕 3,000
화산계란찜 4,000
매운 즉석떡볶이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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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 닭꼬치도 다른 안주들도 다 맛있어요.

저희는 간단히 생맥 한잔 하러 간 거였는데,
주당인 일행들이 안주를 맛보고는
"이건 소주각"이라며 바로 시켰습니다ㅋㅋㅋㅋㅋ


술과 함께 이래저래 안주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남은 사진은 몇 없네요.

다사리아 오뎅탕

먹자마자 소주를 부르는 오뎅탕...
적당히 칼칼하면서도 후추향이 꽤 났습니다.
맵찔이인 저도 먹을만~

가격도 싼데 오뎅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역시 대학가라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사리아 닭꼬치

네가지 맛이 함께 나온 닭꼬치!
소금/간장/치즈/양념 닭꼬치가 나옵니다.


최근에 동네에서 굉장히 맛있는 닭꼬치를 맛본터라
과연 이미 올라간 입맛에 맞을까 싶었는데요.
익힌 정도도 적당하고 야들야들하니 불향도 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닭꼬치 잘하는 곳을 가면 파도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닭도 그렇고 파도 잘 구워주심ㅋㅋㅋㅋ


꼬치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고 소스도 나오니깐
질리지 않게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꼬치 4개로는 아쉬워서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다사리아 떡볶이

또 이 집의 숨겨진 강자, 떡볶이
진짜 이집에서 먹은 조리가 필요한 음식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떡볶이가 맛있는데 조금 매워서 손이 잘 안 갔는데,
살짝 식고 나니 덜 매워져서 맛있더라구요.
양념도 맵달하니 맛있는데
떡도 적당히 쫀득거리고 적당히 불었어요.

그리구 색깔 대비해선 그렇게 맵진 않았습니다!






저희가 술도 꽤먹고 이런저런 안주들을 너무 맛있어 하면서 먹으니깐
사장님께서 계란찜이랑 황도도 차례차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런 사장님 인심에 또 찾게되는게 사람맘이죠 :-)

사장님께서 겉으로 보이는 외모도 인상적이시구
안 그래보이는 듯 친절하시기도 해서
괜히 내적친분이 쌓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ㅋㅋ




닭꼬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모든 안주가 무난히 다 맛있는 곳을 가고싶으시다면
인상깊은 사장님이 궁금하시다면
다사리아 꼭 추천드립니다~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