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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카페] 카페노티드 : 포장줄이 훨씬 더 긴 쫀득한 도넛 맛집
    일상/카페인에 민감한 카페홀릭 2021. 7. 12. 15:01



    카페노티드

    (Knotted)



    토요일 아침 신사동쪽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노티드를 방문했습니다!


    인플루언서 춈미님 덕에 노티드도넛을 알곤 있었는데,
    웨이팅 지옥이라는 소식에 일부러 방문하진 못하다가
    드디어 들르게 되었네요ㅠㅠ (감격)


    멀리서도 보이는 노티드의 귀여운 스마일로고


    가게 입구에서 메뉴를 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포장인지 카페이용인지 물어보고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TO GO ONLY / ORDER HERE로
    포장 / 케이크주문&카페이용 계산대가 나눠져 있었어요~
    케이크 주문이거나 포장예약인 경우는 따로 웨이팅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인 경우 가게 안과 밖에 대기라인이 있었고,
    어제는 가게 안으로 바로 들어가서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면서 어떤 맛을 포장할지 고민했어요 :-)

    카페노티드 도넛 메뉴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메뉴 정하고 가게 내부 구경 좀 하다보니
    금방 계산대 앞으로 왔습니다.


    진열대를 보니 도넛말고도 크로플, 크로와상, 스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도넛만 보고 왔기에 다른 메뉴들은 PASS~

    카페노티드의 다양한 메뉴들
    도넛 종류만 10개가 넘더라구요 ㅇ_ㅇ


    저는 가장 기본이라는 우유생크림 3개와
    바닐라 2개, 얼그레이 1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정보
    우유생크림도넛 ₩3,500
    바닐라도넛 ₩3,000
    얼그레이도넛 ₩3,000




    주문을 하고 나니 진동벨을 주셨는데
    약 10분 정도 걸릴 거라고 하셨어요.
    주문을 최대한 빨리 다 받고 포장은 조금 시간이 걸리는 듯 했습니다.

    귀여운 진동벨
    Baking Lab 안에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도넛을 만들고 계셨어요!


    도넛을 받기 전까지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들 덕에
    인스타 핫플로 소문날만 했습니다.

    저 스마일스티커 너무 탐나요... 귀여워...
    노티드 굿즈들


    도넛 갯수 별로 분홍(3~4개), 노랑(5~6개), 민트(7~8개) 박스에 포장해주시는데요.
    6개를 구입한 저는 노랑색 박스🎁를 받았습니다.
    박스 색깔이 쨍하니 너무 이뻐서 기분 좋았어요 :D

    노란색박스 받고 싶어서 6개 구입한건 안 비밀
    뚱뚱이 우유생크림도넛과 얼그레이도넛, 바닐라도넛



    우유생크림 도넛

    노티드 우유생크림 도넛
    노티드 우유생크림 도넛 반갈 샷


    우유생크림이 가득 든 도넛입니다.
    크림이 많이 달지 않고 가벼운 느낌인데,
    도넛 겉에 묻어있는 설탕과 슈가파우더가 단 맛을 더했어요.

    반을 잘라봤는데 보이는 것처럼 크림이 낭낭히 들어있었습니다.
    빵 가까이에 슈크림도 조금 섞여있었어요.
    다들 우유생크림을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클래식 바닐라 도넛

    노티드 바닐라 도넛
    노티드 바닐라도넛 반갈 샷


    우유생크림 다음으로 꼭 먹어보라는 바닐라 도넛!
    바닐라빈이 박힌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반으로 가를 때 위쪽엔 크림이 너무 없다 싶었는데
    아래쪽에 왕창 있더라구요.

    위에 모자처럼 콕 올려진 크림이
    도넛 종류 표시와 귀여움만 담당하는 줄 알았더니
    도넛과 필링 비율도 적당히 맞춰주는 거였네요ㅋㅋ


    얼그레이 도넛

    노티드 얼그레이 도넛
    노티드 얼그레이 도넛 반갈 샷


    얼그레이 향이 제법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얼그레이 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추천해요!

    바닐라 도넛처럼 아래쪽에 크림이 쏠려있어요.
    좀 더 고르게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래쪽에서 필링을 채우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티드도넛 빵은 꽈배기맛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튀긴 도넛빵에 설탕 조금과 슈가파우더를 뿌린 맛이라
    퍼석하지도 않고 쫄깃한 맛도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단지 웨이팅이 항상 있기에 일부러 가서 먹기엔 좀 아까운 것 같아요.
    요즘 사실 맛있는 꽈배기전문점이 많아서
    그런데서 도넛이나 꽈배기 구입한 뒤에
    크림 찍어먹으면 비슷한 맛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노티드도넛 나도 먹어봤다"라는 느낌으로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우유생크림 도넛으로 :-)


    카페노티드 청담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4-9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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