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누아젯 : 행운동 골목 어귀의 분위기 좋은 신상 카페

누아젯
(nois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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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오고가는 길에
언제부턴가 분위기 있는 가게가 하나 생겼습니다.

얼핏 보고는 이쁜 공방인가 했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식사류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더라구요!

식사시간에 지나가면 항상 사람이 꽉 차 있고
웨이팅까지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재택의 기회를 살려 샌드위치를 포장할 수 있었습니다 :D

누아젯 위치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1길 4 1층
• 영업시간 : 화-금 10:00 - 17:00 / 토-일 11:00 - 17:00 (Last order 16:30)
• 인스타그램계정 : https://www.instagram.com/noisett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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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동에서 오래전부터 유명한 칵테일바인
테일오브테일즈가 있는 골목이자
일본가정식 다이히로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진 않고 4테이블 정도가 있었는데
손님들이 꽉 차도 시끄럽지 않을 것 같아서
데이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가게 내부도 약간의 유럽 감성을 담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 누아젯 외관

저는 누아젯의 대표메뉴인
"무화과 잠봉뵈르"를 미리 주문했어요.

네이버 예약에서 샌드위치 종류 포장예약이 가능하고,
영업시간 동안 30분 단위로 지정해서 픽업할 수 있습니다.
(최소 하루전 예약)
바게트 샌드위치의 경우는 1/2 포장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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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무화과잠봉뵈르 ₩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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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젯 샌드위치

처음 받자마자 든 생각은
'와 이거 생각보다 진짜 길다' 였습니다.
30cm는 충분히 넘을 정도의 길이였어요!
(1/2개 크기가 서브웨이 15cm보다 큰 느낌이었습니다)

누아젯 무화과 잠봉뵈르

누아젯 무화과 잠봉뵈르 단면

포장을 벗기면 반으로 잘라진 샌드위치가 들어있는데,
샌드위치를 잘라서 바로 포장한게 아니라
1차 포장 후 반으로 자르고 다시 포장해주신거라 먹기 편하더라구요.


잘 구워진 바게트 빵 안에 잠봉과 버터, 무화과잼,
루꼴라(홀그레인머스터드도 극소량 발라진 듯)가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한입 베어물면 까실까실한 바게트 겉면의 식감이 느껴지고
짭짤한 잠봉과 부드러운 버터가 잘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른 가게와의 차별점은 무화과잼으로 단맛을 더해줬다는거?

잼이 많이 발려있는게 아니라서
잠봉, 버터맛에 물릴만 하면 약간의 단맛으로 리프레시만 시켜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루꼴라 덕분에도 버터의 느끼함이 잡혔구요.


포장한 샌드위치도 맛있었구
다른 파스타나 오픈샌드위치도 맛있어보여서
조만간 식사하러 가볼 생각입니다!


영업시간이 짧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평일 낮 여유가 생긴다면
주말 데이트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누아젯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