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카페] OFFOF : 맥시멀리스트의 아담한 동네 카페

OFFOF
(오프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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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카페인 OFFOF(오프오브)를 방문했습니다.
예전 블랙홀 커피가 없어진 자리에 새 카페가 생겼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OFFOF와 블랙홀커피가 콜라보한 곳이더라구요.
블랙홀커피로스터즈 원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OFFOF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행운1길 30 1층 CAFE OFF OFx블랙홀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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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OFFOF

눈 내린 다음 날이었는데,
햇살이 엄청 따뜻하게 비추더라구요.

내부에서 햇살을 맞으며 앉아있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좌석은 2~3테이블 정도가 있었고,
안쪽에 유리벽으로 구분된 별도의 공간이 하나 더 있어요.
그 공간 안에 두개 테이블이 있는데,
너무 딱 붙어있어서 거의 한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일행은 일찍 움직인 터라
안쪽 자리를 잡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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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카페라떼 4,500
자몽에이드 5,800
제리 치즈케이크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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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OF 제리치즈케이크, 자몽에이드, 카페라떼

카페에서 처음 받은 인상은
카페주인분은 '맥시멀리스트'임이 분명하다는 거였는데요.
카페 내부를 찍진 않았지만 구석구석 다양한 소품들이 엄청 많았고,
인테리어를 위한 장식품들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습니다.


쟁반과 함께 컵이나 접시만 봐도
단순하지 않은 것 보이시나요?
저는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들로 이쁘게 꾸미는거 참 신기하더라구요!

OFFOF 제리치즈케이크 & 귀여운 포크

제리치즈케이크는 가격이 저렴한만큼 크기도 작은 편이었습니다...
약간 얼어있었는지 사각거리는 식감도 좀 있었긴 한데,
맛은 무난히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제리 치즈 모양이라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포크도 모양이 저래서 귀엽더라구요.
근데 사실 케이크 먹긴 좀 불편했습니다.
실용성은 딱히 없는 그냥 귀여운 포크... >.<

OFFOF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고소하고, 커피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OFFOF의 시그니처는 먼치라떼라는 비정제설탕이 들어간 라떼인데요.
궁금하긴 했으나, 그날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해서 입이 달았던 터라 패스ㅠ_ㅠ

후기를 보니 설탕이 오도독 씹히는 느낌도 색다르다고 하고
일반 카페라떼가 괜찮으니 아마 맛있을 거 같아서 다시 방문해서 마셔보려구요!

참고로 일행이 먹은 자몽에이드는 자몽청이 진해서 맛있었다고 해요.



음료맛도 괜찮고 일찍 가면 독립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요즘 시기에 더욱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소품이나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있어서 방문하기에 재밌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