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맛집] 파르코 : 핫한 서울숲 거리의 나폴리피자장인대회 수상 화덕피자 맛집

파르코(P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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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울숲을 방문했습니다
4시반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웬만한 곳에
갈게 웨이팅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었었는데요.
서울숲거리를 한바퀴 걷는 동안 그런 생각이 싹 접어졌습니다...

특히 지난번 방문을 실패했던 솥밥집인 쵸리상경,
새우버거로 유명한 제스티살룬,
이탈리안 맛집 온량 등은 적당히 기다려선 입구까지 가보지도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구요.

쭈욱 둘러보다가 그나마 웨이팅이 없어보이는 파르코로 들어갔습니다.
5시반쯤 들어간거 같은데 테이블이 꽉 차서
가게 안에서 잠깐 대기하긴 했어요!

파르코 위치정보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4(2층)
•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30 (평일 Break Time 15:00 - 17:00) / 주말 11:30 - 22:00 (주말, 공휴일 Break Time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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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운좋게 통창이 나있는
제일 구석자리로 앉았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칸막이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더 안심이 되었어요.


내부는 갈색 톤의 목재와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해서
앤틱한 디자인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참고로 옆자리는 소개팅을 하시는 느낌이었어요(속닥속닥)

파르코 인테리어

아무튼 저희는 맥주와 함께
샐러드, 피자, 파스타를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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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풍기샐러드 ₩16,000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일일한정판매) ₩26,800
피칸테 로제 파스타 ₩18,700
생맥주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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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접시와 커트러리

풍기샐러드

파르코 풍기샐러드

추천이 엄청 많아서 주문한 풍기샐러드입니다.
고기도 없는 이 샐러드를 16,000원을 줬다고 생각하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마늘향이 입혀진 잘 구워진 버섯이 정말 맛있었어요.
야채들도 신선하고 발사믹드레싱과 치즈도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파르코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나폴리 피자장인협회 공식인증 및 2019년 나폴리피자장인대회 국내 1위, 세계 4위 수상 피제리아"

파르코는 단언코 화덕피자 맛집입니다.
저희는 파르코 스페셜 피자 중 하나를 시키려 했는데,
마침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가
일일한정판매라고 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토마토 베이스에 프로슈토와 루꼴라,
치즈, 방울토마토가 얹어진 피자인데요.
프로슈토가 너무 짜지도 않고
담백한 화덕피자 도우와 잘 어울렸습니다.
치즈도 위에 눈꽃치즈 같은거랑
동글동글한 보코치니 치즈가 같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단지 토핑이 많아서 그런지
그대로 덜어내려니 루꼴라랑 프로슈토랑
다 얽혀서 이쁘게 안 떠지더라구요...
아무튼 피자 끝까지 쫄깃쫄깃해서
빵순이&피자러버인 저에겐 맛있었던 피자였습니다.

피칸테 로제 파스타

파르코 피칸테 로제 파스타

우선 메뉴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매콤한 로제입니다.
토마토+크림 로제가 아닌 한국식 로제에요.
아무 생각 없이 한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매콤해서 놀랐습니다.
(피칸테가 맵다는 뜻인건 나중에야 알았어요...)


여기 파스타 면 익힘 정도가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좋았습니다.
알덴테 느낌 정도 되었어요.
맵찔이에겐 비추지만
느끼한 거 내리고(?) 싶으신 분들은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서울숲에 방문할 일이 잘 없어서
일부러 파르코를 가진 않을 것 같지만
서울숲 음식점 중에 비교적 웨이팅이 많지 않은데다가
맛도 평균이상은 되는 곳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파르코 화덕피자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