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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덕원맛집] 삑삑도요 : 인덕원 몇 없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맛집
    일상/맛집 돌아다니기 2021. 12. 26. 01:09

     



    삑삑도요

    (bbicbbicdoyo)


    인덕원에 있는 삑삑도요를 다녀왔습니다.
    인덕원은 유흥업소(...)가 많고
    나이대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찐"맛집이 많은 곳인데요.
    (e.g. 원조곱창, 원시쪽갈비, 에버그린 등)

    그런 곳에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였어요.

     

    삑삑도요 위치정보

    •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로 247-14 1층
    • 영업시간 : 매일 17:00 - 01:00 (일요일 휴무)
    • 주차 : 가게 앞 2대 정도 주차 가능 /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헬일 수 있음



    가게 이름 자체가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삑삑도요라는 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판에도 새가 그려져 있습니다ㅋㅋ

    TMI를 방출하자면 전회사 같은 팀 부장님께서 노래방만 가면
    도요새(제목인지 가사인지도 잘 모르겠지만)를 열창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하핳

    인덕원 삑삑도요




    저희는 굴라쉬와, 리조또 파스타를 한 종류씩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맥주도 한잔 곁들였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와인 외의 술들을 많이 팔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가격정보

    굴라쉬(바게트 포함) 15,900
    치킨크림머쉬룸리조또 13,900
    로제파스타 14,900
    호가든 5,500


     

    삑삑도요 샐러드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입니다.
    지금와서 보니 샐러드 접시가 참 귀여웠네요 >.<
    아무튼 기본제공 치고는 아몬드 슬라이스에 과일까지 있는
    적지 않은 양의 샐러드를 주셔서 첫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삑삑도요 굴라쉬



    굴라쉬는 향신료가 곁들여진
    그리고 소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토마토 스튜로 보시면 되는데요.
    삑삑도요 굴라쉬는 꽤 매콤한 편입니다.

    저는 굴라쉬를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여기가 맛있는 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굳이 여기와서 굴라쉬를 시켜먹을 것 같진 않았어요.

    재료가 좀 더 많고 아주 조금만 더 걸쭉했다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삑삑도요 로제파스타




    색깔도 맛도 전혀 로제같지 않은
    오히려 크림파스타에 더 가까운 로제파스타입니다.

    해산물파스타여서 그런지 그 오징어맛이 확 느껴지는데
    지인들은 고래밥맛이 난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
    제가 먹었을 때도 진한 해산물시즈닝맛에 파슬리가 더해진 느낌이라
    고래밥 비스무리한 맛이 난다고 느껴졌습니다ㅋㅋㅋ

    그리구 짭짤한 고기가 씹히는데
    장조림 같은 고기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일반적인 해산물로제파스타 맛과는 많이 다르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맛이었어요.



    삑삑도요 치킨크림머쉬룸리조또



    치킨 크림 머쉬룸 리조또입니다.
    다른 크림리조또보다 우유맛 자체가 되게 살아있었습니다.
    (먼저 먹었던 로제파스타맛이 은근 강해서 우유맛이 더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쌀 익힘 정도도 좋았고
    꾸덕꾸덕하게 크림이 잘 배어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양도 많았어요.




    네이버 평점도 높고 인덕원에서 보기 드문 느낌의 가게라
    너무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인지
    저는 삑삑도요 음식맛 자체는 기대이하였습니다ㅠ_ㅠ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되지 않은 채로 갔는데
    그래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인테리어도 화려하고 식기도 이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웨이팅도 있는 걸 보면 그래도 아마 맛집이긴 하겠죠..?

    아무튼 몇 안되는 많은 종류의 주류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음식점이라 그건 좋았어요.
    소개팅으로 오기도 좋고
    2차로 오기도 생각보단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인덕원에서 분위기 있는 밥집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릴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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