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집] 방아깐 : 평촌역 주변 회식장소로 좋은 해산물 안주 맛집

 

 

 

방아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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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역 근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방아깐입니다.
지인 3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질 겸 방문했어요.

해산물이니만큼 가격대가 낮진 않지만
회식장소로 추천받은 집이라 간건데요.
손님들도 최소 40대는 되어보이는 남자분들이 많아서
더 회식에 딱인 맛집처럼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1,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시키기 더 편함...)

 

 

 

방아깐 위치정보

 

 

•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8 109호
• 영업시간 : 12:00 - 21:00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반영, 포장은 23: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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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근처에 "방아깐통골뱅이"도 있는데,
"방아깐"과는 다른 음식점이에요!

 

 

방아깐에는 회와 구이, 탕류, 익힌 해산물, 날 것 그대로의 해산물 등등
메뉴가 굉장히 다양히 있어서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딱이다 싶었습니다.

저희는 겨울이니만큼 겨울제철음식 제대로 먹자 싶어서
굴보쌈과 석화를 우선 주문하고, 나중에 추가로 산낙지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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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굴보쌈 45,000
석화 20,000
산낙지 싯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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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으로 생야채스틱(오이, 당근)과
통조림 그대로 부은 듯한 옥수수콘, 미역국, 전 등이 나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본 안주로도 소주 한병 뚝딱하시던데,

그런 분들에게 딱 맞을 것 같아요.

 

 

방아깐 굴보쌈

 

 

가장 먹고싶었던 굴보쌈!

보쌈고기는 막 엄청 야들야들 부드럽거나 하진 않는데

굴이 정말 양도 많고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밑에 상추가 두껍게 깔려있다거나

다른 걸 깔아서 양이 많아보이게 한거나 이런거 전혀 없이

보이는 그대로 푸짐~해요.

 

다른 집의 굴보쌈보다는

보쌈고기 대비 굴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인원이 많다면 보쌈고기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아깐 석화

 

 

겨울은 역시 석화죠.

진짜 비주얼부터 미쳤다 미쳤어.

친절하게 초고추장과 고추 마늘 조금씩을 석화 위에 얹어주셨어요.

그냥 껍데기랑 같이 하나 들고와서 입안으로 호로록 넣어주면 됩니다.

 

석화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석화를 먹을 줄 아는 사람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은근 단맛도 느껴지고 시원하니 특유의 식감도 너무 좋아요!

 

양이 적은 편이 아닌데 그래도 먹다보면 금방 사라집니다.

 

 

방아깐 산낙지

 

 

산낙지도 꽤 못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기름장에 콕 찍어 자극적인 맛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종종 먹곤 합니다

꼬독꼬독 씹히는 식감도 한 몫 하구요.

 

가끔 꿈틀거리는게 징그럽기도 하고

빨판 흡착력에 놀라기도 하지만ㅋㅋㅋㅋ

건강한 느낌이라 부담없어 좋아요.

(항상 술이 곁들여진다는게 함정)

 

 

 

 

아무튼 해산물이 주메뉴인 회식장소를 찾으신다면

평촌역 방아깐 추천드립니다.

역이랑도 가까워서 귀가하기도 좋습니다 :-)